-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태화동, 녹전면, 임동면, 서후면, 임하면 5개 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총 2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각 지역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회원들은 정성껏 손수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태화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힘을 모아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녹전면 부녀회원 13명은 550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15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하며 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임동면에서는 생활안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배추와 재료를 활용, 부녀회원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 4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구에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후면에서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 김장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임하면 역시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정성과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