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지진·노후화 대비 7년간 대대적 안전 강화

한국수자원공사, 2031년까지 내진 보강 및 비상 방류 시설 신설…낙강물길공원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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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PEDIEN]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안동댐이 준공 49년 만에 대대적인 안전 강화에 들어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안동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댐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방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댐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다.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낙강물길공원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은 복원 후 재개방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강화 사업을 통해 안동댐이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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