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5일과 27일, 고령중학교와 우곡초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새롭게 양성된 또래상담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친구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평가회에서는 또래상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료증과 뱃지를 전달했다. 또한, 활동 중 느꼈던 어려움과 보람을 공유하며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민화 그리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담 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또래상담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또래상담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또래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