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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준비한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종이 노선도를 대체하는 정밀한 디지털 기반의 전자 노선도를 활용, 시내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버스 내부에서는 실시간 교통 정체 구간 정보, 환승 정보, 돌발 사고 정보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날씨, 뉴스, 시정 홍보, 재난 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체 시내버스의 약 10%에 해당하는 76대에 시스템이 설치되었으며, 창원시는 이용 승객 수를 기반으로 지역 간 이동이 많은 간선버스 위주로 우선 선정했다.
창원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스템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통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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