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논의

2026년 사업, 영유아 프로그램 확대 및 고위험군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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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천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운영위원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157명에게 2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위원회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중점 사업을 재정비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반영하여 내년에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집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여 더욱 체계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은 “내년에는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위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돕고 가정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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