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거창군 남상면이 주민들과 함께 산불 없는 청정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6일, 남상면은 이장자율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유관단체와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추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통해 산불 근절 의지를 다졌으며, 면 소재지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상면은 11월부터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감시 인력 14명을 배치하여 순찰, 계도,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거창읍과 남상면 경계 지점 및 행정복지센터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최근 잇따른 산불 발생으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며, “산불 없는 남상면을 위해 면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갈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