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공룡과 함께 그림책으로 둠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자원인 공룡 화석지와 공룡박물관을 활용, 어린이들이 공룡을 탐구하고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인문·창작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룡의 생태와 화석 생성 원리 등 과학적 지식을 쌓고, 실제 화석 산지와 박물관을 탐방하며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이성진 선임연구원과 윤미경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이성진 연구원은 공룡에 대한 과학적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윤미경 작가는 어린이들이 직접 공룡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설정, 스토리 구성, 스케치 및 채색 등을 지도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에는 어린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완성된 그림책을 전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그림책은 약 두 달간 도서관에 전시된 후 참여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책둠벙도서관 관계자는 공룡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인문학적 탐구, 창작 활동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지역 특성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