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본격 운영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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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2025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본격 운영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겨울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엽사 자격 보유자 중 포획 실적 등을 고려, 수렵인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군은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지난 26일 거창문화원에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안전 수칙, 포획물 검수 기준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피해방지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야생동물과 주민이 공존하는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총기 사용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야생동물 출몰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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