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승 행사로 주민 의견 청취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기대…2026년 정식 운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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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타봤어요!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가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 운행을 기념하며 지난 11월 26일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운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실제 마을버스 노선을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마을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운행 노선을 체험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조정 및 승강장 설치 등을 정식 운행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11월 24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2026년 1월 1일 정식 운행 예정이다. 6개 면에 마을버스 5대가 투입되어 하루 12개 노선, 총 34회 운행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향후 시내버스 무료 승차, 100원 희망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하여 더욱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지 및 오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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