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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통영시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과 25일 충무고등학교와 통영중학교에서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문제를 예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캠페인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도박 문제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의 도박 위험도를 점검하고, 도박 타파 딱지치기 활동을 통해 도박의 구조와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건전한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학교 내에 전시된 패널과 O퀴즈를 통해 도박의 폐해와 예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박 문제 예방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이 더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이 유해한 환경이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박 예방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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