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북면,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서다

맞춤형 교육 통해 성인지 감수성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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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북면,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부북면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북면 직원뿐 아니라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대상의 역할과 특성에 맞춰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사회를 운영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일상 속 성차별과 성역할 인식 개선, 양성평등한 농촌 문화 조성,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바라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동영상 시청 후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내 양성평등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훈 부북면장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북면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전체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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