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하나고와 함께 '꿈을 잇는' 학습 멘토링 수료식 개최

민관학 협력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 멘토-멘티의 의미있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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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함께 성장하고 꿈을 잇는 하나고등학교”… 은평구, 학습멘토링 사업 수료식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하나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학습 멘토링 사업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한 학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 하나고등학교,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가 손잡고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고 졸업생과 재학생 20명이 멘토로, 가족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학생 20명이 멘티로 참여하여, 주 1~2회 국어, 영어, 수학 기초 학습과 디지털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멘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이 상영되어 감동을 더했다. 지역 청소년 성장에 헌신한 멘토 4명에게는 은평구청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멘티 18명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표창을 받은 한 멘토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큰 배움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계성 하나고등학교장은 “배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각자의 가능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수료식 이후에도 이 인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습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값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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