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종로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받았다.
이는 지난 5년간 종로구가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을 도모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종로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비전으로 삼아 정책 제도화와 주민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 연건동·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경력보유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종로 여행길 탐방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또한 2025년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통해 구정 전반의 성별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의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종로구는 향후 5년간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성주류화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봄, 안전, 일자리, 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재지정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