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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청이 구청 앞 잔디광장에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2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트리는 12월 31일까지 잔디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m 높이의 대형 트리와 아기자기한 트리 2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트리 앞에는 참여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구청 방문객과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식은 약수교회 박원빈 목사의 성탄 축하 예배로 시작되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교구협의회 관계자,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주민과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축하 연주가 이어지며, 구청 주변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예배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트리에 불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트리의 빛이 중구 곳곳을 환히 비추며, 구민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은 추운 겨울,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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