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파리공원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막…빛으로 물든 겨울밤

내년 2월까지 눈사람, 에펠탑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LED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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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환상의 겨울빛 축제”...양천구, 파리공원 ‘비체나라 페스티벌’점등시작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막하며 겨울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였다. 점등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내년 2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파리공원 곳곳에는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메인 아치 조형물인 'BicheNara'는 화려한 빛을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LED 은하수와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은 공원 전체를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비체나라 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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