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종암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미·라면부터 방한복까지 풍성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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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석관동·종암동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나눔 행사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석관동과 종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잡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실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

석관동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사랑의 백미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백미 10kg 100포와 라면 200박스, 총 10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형중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종암동 역시 12월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2025 희망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 60가구에 방한복과 전기장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축제 바자회 수익금과 '종암e샵'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성북구는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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