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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프랑스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6일 개최된다.
서래마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샤퀴테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크리스마스 선물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서초구는 서래마을에서 매년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가 양국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를 통해 나눔과 교류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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