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도서관, 12월 한 달간 'Merry Booksmas'로 송년 분위기

다채로운 프로그램 통해 지역 주민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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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립도서관, 송년의 달 기념 ‘Merry Booksmas’운영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립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송년의 달 기념 행사 'Merry Booksmas'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서관 겨울철 캠페인 '도서관은 핫하다'와 연계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Merry Booksmas'는 포토존, 재즈 공연, 가족 뮤지컬, 원데이 클래스, 독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강북구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12월 13일에는 재즈밴드 '코지밴드'의 '해피 홀리데이 재즈 콘서트'가 열려 팝송과 캐럴을 재즈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석고 방향제 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가족 뮤지컬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온라인 독서 이벤트, 크리스마스 책마을 꾸미기, 마술 공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2월 20일에는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주머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양말 주머니를 꾸미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강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문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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