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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봉화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87번째 중랑마실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봉화중학교 교장과 학부모 38명이 참석하여 학교 시설 개선과 학생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급식실 차양막 교체와 시청각실 환경 개선, 겨울철 통학로 미끄럼 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중랑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26년 지원을 검토하고, 즉시 제설함 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처럼 중랑마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즉각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중랑마실은 현재까지 총 287회 진행되었으며, 9472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접수된 건의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교육 환경 개선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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