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권발전소, 을지누리센터 이전으로 상생 도약 발판 마련

을지누리센터 이전 계기, 상권 활성화 사업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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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상권발전소,을지누리센터에 자리잡고 지역상생 펼친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 상권발전소가 을지로3가역 인근 을지누리센터 8층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접근성 개선과 공간 확충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28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어 전문가, 주민, 상인들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상권발전소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기존 신중부시장 내 위치의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전했다.

약 275㎡ 규모의 새로운 공간은 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연구실 등을 갖춰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골목상권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 강화는 물론, 중구 상권을 대표하는 굿즈 제작, 지역상권 분석 기반 컨설팅, 취약계층 간편식 지원, 이순신 요리 상품화 연구 개발 등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법인명을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에서 '서울중구 상권발전소'로 변경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을지누리센터 이전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졌다”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상권발전소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중구 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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