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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서대문구 14개 동주민센터에 배치된 24명의 방문간호사는 이 기간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한다.
평상시에는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습관 개선 상담, 재난 시 안전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장갑, 목 토시 등 방한 용품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서대문구는 겨울철뿐 아니라 연중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계절별 건강관리와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촘촘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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