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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서울시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조례 제정을 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 의원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대상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는 최초의 제도다. AI 리터러시 교육, 분야별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 AI 교육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 배경에는 국내 AI 활용의 현실적인 격차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국내 근로자의 AI 사용 경험은 높지만 업무 효율 향상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 의원은 공공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례 제정에 나섰다.
유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AI: 혁신적 소통의 미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 서비스 개선, 청년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공공행정 혁신 등의 요구를 조례에 반영했다.
서울시의회는 조례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추진, 자문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콘텐츠 확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정희 의원은 “이번 조례가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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