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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증편과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세훈 시장은 폭설 예보에 따라 선제적인 제설 대책을 지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서울 시내 모든 도로의 교통은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다.
시는 새벽까지 밤샘 작업을 통해 도로 결빙을 방지하고 교통 정체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특히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출근 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지하철 1~8호선,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은 출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시는 강설 5시간 전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작업에 착수했다. 시민들에게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 저속 운행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도 발송했다.
시는 인력 5,052명과 장비 1,145대를 투입해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이후에도 제설제를 추가로 살포하고, 추가로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오세훈 시장은 국외 출장 중에도 행정2부시장으로부터 밤샘 제설 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결빙 구간 최소화를 지시했다.
현재 자치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률은 90%를 넘어섰으며, 교통 소통도 원활하다. 시는 이면도로 및 보행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과 결빙 구간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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