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4동 은행나무길, 주민 쉼터로 새단장

주민자치회, 은행잎 물든 거리에 의자 설치…소통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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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청



[PEDIEN] 인천 남동구 구월4동의 은행나무 길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변신했다.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인주대로763번길 일대에 의자를 설치, 오가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어르신들이 간이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됐다. 주민자치회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 설치를 추진했다.

특히 의자가 설치된 구간은 가을이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주민들은 의자에 앉아 자연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임병기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의자 설치를 추진했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구월4동 동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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