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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시장 판로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에 참석하여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라인과 디지털 위주의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전통시장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진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홈앤쇼핑과 쿠팡 입점 절차 및 전략 소개를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세미나에 앞서 홈앤쇼핑은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여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및 홈쇼핑 방송 판매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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