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실버합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무리

꿈빛극장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하모니, 200여 명 주민에게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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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립실버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립실버합창단이 지난 3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지휘자 권동현이 합류하여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지휘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단원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오보이스트 안효정과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COZ가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보에의 서정적인 선율과 재즈 밴드의 감각적인 연주가 합창단의 하모니와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성북구립실버합창단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각종 구민 행사와 지역 시설 방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합창단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니어 문화 예술 활동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실버합창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활기찬 삶을 누리고 지역 사회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립실버합창단의 10주년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시니어 문화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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