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중, 학생 주도 나눔 실천…아나바다·창업 마켓 수익금 기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장터 수익금,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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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 신봉중, 자원 절약을 통한 친환경 생활화,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경기미래교육의 동력 마련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신봉중학교 학생들이 아나바다 장터와 창업 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진로 탐색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봉중학교 자율동아리 우분트 학생들은 지난 10월, 자원 절약을 주제로 아나바다 장터를 기획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물품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진로탐구리더반 학생들은 학교 홍보 캐릭터를 제작하여 창업 마켓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며 지역사회 홍보에 앞장섰다.

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와 창업 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수지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은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진한 신봉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돕는 경험을 통해 인성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이번 활동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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