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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것이다.
이번 조례안은 수원화성을 비롯한 세계유산 자원과 첨단산업 기반을 융합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되었다.
조례안은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재정 지원, 정보 제공, 실태 조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원시는 단발성 홍보가 아닌 중장기적인 전략 체계 안에서 도시브랜드 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수원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옥 의원은 “수원은 역사적 전통과 첨단 산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자산을 동시에 가진 도시”라며, “이러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도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브랜드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수원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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