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으로 교육 기회 확대

중·고등학생 및 예비 중학생 대상, 수능 대비 온라인 강좌 수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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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 온라인 수능 강좌 수강료 지원…예비 중학생도 참여 가능 -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강남인강’강좌 대상… 연회비 일부 또는 전액 지원 - 중·고등학생 연중 신청, 예비 중학생은 2025년 12월~2026년 2월 신청 가능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관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강남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다. 이들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026학년도 예비 중학생의 경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별도 신청 기간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인강'은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학원 강사 등 전문 강사진의 1300여 개 강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좌를 1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 학생은 연회비 4만 5천 원 중 2만 5천 원을 지원받아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연회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북구 거주 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강북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권은 신청 완료 후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 중학생도 신청 가능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강료 지원 사업이 강북구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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