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6년 노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3781명에게 새로운 기회

구청 로비에서 열린 박람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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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가 2026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12월 10일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3781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각 기관별 담당자들이 상주하며 사업 설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안내요원들이 배치되어 신청서 작성과 어르신 안내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110명 증가한 규모로 운영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되는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다양하다. 공익활동은 환경미화, 노노케어, 학교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역량활용 사업은 보육시설 도우미, 안전관리 등 어르신들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 운영, 피자 제조 등 수익형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취업지원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등 민간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근무시간과 보수는 사업 유형별로 다르며,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마포구 치매안심센터가 무료 기억력 검사 부스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얻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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