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영예

주민 참여 유도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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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 ‘최우수구’선정 쾌거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작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 제도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특히 승용차 마일리지는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 소유자가 기준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회원 관리, 전산 처리, 홍보 활동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동작구는 동주민센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동별 신규 및 활동 회원 관리를 독려했다.

또한, 참여 인원이 많은 대규모 행사와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등과 연계하여 현장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고지서와 전입생활안내서에 에코마일리지 정보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동작구는 평가 기간 동안 총 1473대의 신규 가입을 이끌어내 누적 참여 대수 1만 1630대를 기록했다.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구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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