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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가 지속가능 디자인 산업 육성에 힘쓴 결과, 지난 3년간 56개 기업이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전시 참가, 유통사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대형 플랫폼에 149건의 입점 성과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무신사, 29CM, SSG닷컴, 롯데뮤지엄 아트숍, 아마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재단은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통사 관계자와 참여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밋업데이와 1: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전시 전략, 홈페이지 개선, 리브랜딩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파리 메종&오브제, 도쿄 기프트쇼 등 해외 전시에 참여하여 한국형 지속가능 디자인의 경쟁력을 알렸다. 파리 메종&오브제에서는 프랑스 제품 발매 제안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팝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도쿄 기프트쇼에 참가한 '플레이31'은 일본 토이 저널의 주목을 받았으며, '피그랩'은 '달팽이 언박싱 커터'로 여성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개최하여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기록했다. DDP, 연남·연희, 성수, 서촌 등 서울의 대표적인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서울시와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일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속 가능한 가치가 확산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은 도시의 일상에 스며들어 변화를 만들어야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라며,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 디자인 산업을 지원하여 일상에 지속가능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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