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도봉구 둘리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둘리뮤지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된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둘리뮤지엄은 연구, 전시, 교육 성과, 관람객 관리, 상생 협력, 법적 책임 준수 등 평가인증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금융그룹 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의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에 대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둘리뮤지엄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박물관이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