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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24개 지자체 중 17곳만이 수상했으며,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가 유일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원칙을 충실히 반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아이들에게, 쉼표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6대 목표를 설정하고 42개 사업을 추진했다. 15개 부서가 협력하여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강남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행정체계 고도화와 아동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정책을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모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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