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3 졸업 앞둔 학생들에게 '새로운 페이지' 선물

명사 특강과 힐링존 운영으로 미래 설계 및 긍정적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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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산구, 고 3 졸업예정자 특강 개최 용산구,‘고 3 전환기 특강 ’성료 …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특강에는 2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자아 인식 형성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명사 특강을 통해 동기 부여를 받고, 힐링존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는 미국 대형 화물항공사 부기장 출신 오현호 강사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빛나게 한다: 실행력 스킬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강사는 도전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힐링존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는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 마음 건강, 흡연 예방, 청년 지원 관련 홍보 부스에서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게시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연과 힐링 프로그램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명사 특강이 학생들이 성인으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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