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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주민들의 무선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명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요 거리 등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로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된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새로운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2017년 이전에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여, 와이파이 이용 중 접속이 끊기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제 구로구민은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림천 제방길, 민원 요청 지역, 신규 스마트폴 설치 구역 등 22곳에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을 새롭게 구축하여 주민 생활권 전반의 통신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공공시설 14개소의 노후 장비 역시 전면 교체하여 안정적인 와이파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 이중화와 노후 무선인증보안시스템 교체도 함께 진행되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구로구 내 공공 와이파이는 총 1353개소로 늘어났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여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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