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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 18주년을 기념하여 아카이브 전시회 '오감과 층: 8개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센터 8층 미디어 파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센터가 지난 18년간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다양한 기록과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미디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는 총 8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 제작단 영상 작품,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기록 사진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신호 화면에 사용되는 '컬러바'를 주요 시각 테마로 활용하여 센터의 활동들을 층위별로 구조화한 독창적인 전시 연출이 돋보인다. 콘텐츠는 개관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흐름을 시간순으로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12월 17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센터와 함께 활동해 온 주민 제작자, 강사, 지역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구보 센터장은 “이번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센터에서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지난 18년간 지역 미디어와 함께 쌓아온 기록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과 미디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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