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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남시의회가 폭설 대응 실패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윤환 의원은 10일 열린 시의회에서 지난 4일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는 신상진 시장의 위기 대응력 부족과 컨트롤타워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며 성남시의 초기 대응 실패를 강조했다. 특히 폭설 예보 당일 신 시장이 강원도 행사에 참석한 점을 문제 삼으며, 비상 상황에서 시장의 역할 부재를 비판했다.
작년 폭설 당시 미흡한 대처가 반복된 점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반복되는 경고를 무시한 시장의 무능과 방치가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과거 시장의 사과와 달리 신 시장의 입장 표명이 없는 점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제설 1등 도시 성남시의 추락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가 재난 매뉴얼 실패를 넘어 신 시장의 리더십 실패라고 강조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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