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로 도지사 표창 수상

취약계층 건강 증진 위한 노력 인정…AI·로봇 활용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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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방문건강관리 우수 유공 ‘도지사 표창’수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는 이천시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천시는 올해 348명의 신규 대상자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8주간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밴드 운동, 만들기 활동, 스트레칭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완화에 기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우울 검사 결과는 평균 2.8점 감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건강팀은 분기별 사례 회의를 통해 방문 간호사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복합 건강 문제를 가진 어르신들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등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37명 중 234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사전·사후 스크리닝 결과 건강군이 102명에서 149명으로 증가, 전허약군은 135명에서 85명으로 감소했다.

사업 만족도는 9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로봇 활용 건강관리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는 올해 32명에게 대여되었으며, 이천시는 우울·고립 취약 대상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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