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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대를 이어, 독립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서관에서 열리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이다.
전시에서는 임면수, 이규준, 조문기, 신숙, 홍가륵, 엄항섭, 오희옥, 김연방 선생 등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8인의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후손들의 구술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 유품 등을 통해 독립운동이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까지 이어지는 살아있는 정신임을 강조한다.
전시는 189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시대별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독립운동의 시작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도서관 운영 시간에 맞춰 개방된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도내 숨은 유공자들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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