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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등포구가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
이는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이동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이미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쉼터 1호점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퀵서비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호점은 올해에만 1만 693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는 2호점 역시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길점은 약 30㎡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CCTV 등 보안 설비도 강화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쉼터에는 도우미가 상주하며 시설 관리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여 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에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여 2호점 개소를 축하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퀵서비스협회는 이온음료와 안전용품을,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핫팩을, 함께하는 사랑밭은 풋팩을 후원했다.
이동노동자 쉼터 1,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편안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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