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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방문간호사 등 전담 인력이 대상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문자를 보내 기상 상황을 알리고,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 관리 대상에게는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AI 기반 건강관리 앱 '오늘건강'을 통해 한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건강 관리법을 안내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구립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78곳을 한파 쉼터로 운영한다. 또한, 숙박업소와 구청에 한파 응급 대피소를 마련하여 주거 취약 계층과 노숙인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폐지 수집 노인에게 방한 용품을 지원하고, 건설 일용직 근로자를 위해 새벽 일자리 쉼터를 운영하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건강 취약 계층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촘촘한 건강 관리 체계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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