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광장이 불법 노점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점상 문제 해결을 위해, 서은경 성남시의원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자역 광장은 과거 이재명 시장 재임 시절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 노점이 근절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노점들이 다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재발했다.
특히 기업형 노점까지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시민들은 “광장이 노점 매대와 트럭으로 가득 차 통행이 불편하고, 소음과 쓰레기 문제도 심각하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서은경 의원은 정자역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공원 조성을 통해 불법 노점의 재진입을 막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자역 일대는 분당 주민들의 이동과 소통이 활발한 핵심 지역이다. 따라서 광장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은 지역 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과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정자역 광장은 모든 분당 시민의 공간”이라며 “성남시가 불법 점유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서 의원은 “정자역 광장의 불법 점유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조성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 해결 과정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의 이번 문제 제기가 분당 지역 생활 환경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