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화성시가 하수관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에 대비하여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정남면수질복원센터 훈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하수관 밀폐공간에서 발생 가능한 질식사고에 대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에는 맑은물사업소 하수과 담당자를 비롯해 우·오수 관련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작업자 질식사고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119 구조 요청 및 비상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훈련이 이루어졌다.
구조 장비를 이용한 인명 구조와 응급 조치 훈련도 병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화성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같은 밀폐 공간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작업자 보호 장비 점검과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유지보수 시 맨홀 내 질식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반복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