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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기여한 시군을 포상하는 '2025년 기업 SOS 포럼'을 개최했다.
1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기업 SOS 대상 평가를 통해 용인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가 최우수상을,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적절성, 기업 활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정성평가를 진행,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용인시는 기업 정착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 반도체·AI 창업·육성 특화 클러스터로 도약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시상금으로 1천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주시는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 애로 해결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5대 거점 특화 전략을, 광명시는 기업 ON 광명 프로젝트를, 김포시는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각각 우수상을 수상,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애로 해결 통합플랫폼 개편 방향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 맞춤형 컨설팅 강화를 위한 기업 옴부즈만 사업 운영 방향과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기업 SOS 대상 평가는 시군의 기업지원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군의 우수사례가 확산돼 기업 체감 지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기업 지원 확대와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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