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베네스트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133만원 양주시에 기탁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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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공립베네스트어린이집, 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 공립베네스트어린이집이 11일,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133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18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됐다. 김미라 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그리고 5세에서 7세 사이의 원아 12명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이들은 플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물건들을 판매하며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라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베네스트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플리마켓 수익금 11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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