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 주도 자치 활성화로 동네 변화 이끈다

특화사업 확대, 역량 강화 교육, 어울림 한마당 통해 주민 참여 확대 및 공동체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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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주민 움직이니 동네 달라졌다 용산구, ‘주민이 만드는 자치 ’확산 - 주민자치 특화사업 10개동 확대, 마을자치 공동연수, 역량강화 교육 통해 실질적 변화 견인 - 오는 17일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 앞두고, 올해 주민주도 성과 공유 - 다각적 지원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 자치 실현 기반 마련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자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용산구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지원과 더불어 마을 탐방 연수, 역량 강화 교육, 동별 특화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지난 10월에는 가평에서 15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이 참여한 마을자치 탐방 공동연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침고요수목원 탐방, 성과 사례 분석 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은 주민자치 이해와 갈등 관리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동별 주민자치 특화사업이 10개 동으로 확대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노래자랑, 마을 축제, 음악회,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치 역량을 강화했다.

오는 17일에는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16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용산구는 자치회관 환경 개선, 물품 구매 지원, 구민 설문 기반 일일특강 운영 등 주민 활동 공간의 질적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자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 문화가 용산구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치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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