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 26년째 겨울에도 안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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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안전 지킴이'로 변신했다. 26년간 이어온 이들의 재능 기부는 여름철 폭우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역할에서 겨울철 안전까지 확장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기, 기계 설비 전문가인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전을 점검한다. 올해는 8개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이 4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이다. 직원들은 조명등, 문손잡이 교체부터 보일러 작동 상태, 가스 배관 점검, 누전 차단기 점검 등 생활 전반의 안전을 꼼꼼히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해결하고,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한 고장은 전문 업체를 통해 조치하도록 안내한다. 영등포구는 고령 가구의 경우 난방 장치나 전기 시설의 고장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활동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우 속에서 지역을 지키던 펌프장 직원들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역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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