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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Ⅲ' 레시피북을 발간하여 4개 시 176개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레시피북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급식에서 탄소 중립 식단을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급식을 장려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7가지 친환경 농산물과 전통 장류를 주재료로 사용한 34가지의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 있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영양 교사 12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현장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식단을 개발했다.
레시피북은 조리 시간, 1인 분량, 조리 팁 등 실제 급식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상세하게 제공하며, 개발된 메뉴와 어울리는 급식 식단 예시도 함께 제시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레시피북은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되어 공동급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은희 센터장은 “이번 레시피북 발간을 통해 학교에서 저탄소 급식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식생활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023년 '영양선생님과 만든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과 맛나다Ⅰ', 2024년 '영양선생님과 만든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Ⅱ'를 발간하는 등 친환경 식생활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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