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족문화센터, 다문화 공헌 인정받아 '동아 다문화상' 수상

이주민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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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가족문화센터 ‘동아 다문화상’수상 … 달라도 다 함께!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운영하는 동작가족문화센터가 다문화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2025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와 LG가 후원하는 이 상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동작가족문화센터는 '일, 쉼, 삶의 지원 플랫폼 역할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3년 출범한 '동작다다름단 가족봉사단'은 이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3년간 평화 알리미, 기후위기대응 등 프로그램에 713명이 참여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구직 상담, 직업 교육, 취·창업 정보 제공, 인턴십 연계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2420명의 결혼이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매년 개최되는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동작복지희망축제'와 공동 개최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 자녀 적응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각적인 맞춤형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작가족문화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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